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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토크] “유럽 뷰티시장 본격 공략”…토니모리, 잇따라 영국·프랑스 대표 유통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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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토크] “유럽 뷰티시장 본격 공략”…토니모리, 잇따라 영국·프랑스 대표 유통 진입

영국 부츠, 프랑스 모노프리 등 유럽 대표 유통 채널 연이어 입점
영국 럭셔리 백화점 해로즈에도…한국 뷰티 브랜드 중 ‘유일’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의 로고. 사진=토니모리이미지 확대보기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의 로고. 사진=토니모리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영국의 헬스앤뷰티 스토어인 부츠와 해로즈 백화점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시기 프랑스 대형 유통 채널 모노프리에 안착해 본격적으로 유럽 현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토니모리는 영국 내 4000여 개의 매장을 가진 부츠에 입점했고 이 중 25개 매장에는 스킨케어 제품, 400개 매장에는 마스크가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의 ‘왕실 전용 백화점’으로 알려진 해로즈 백화점에 입점했다. 해로즈 백화점에 K-뷰티 브랜드는 토니모리가 유일하다. 해로즈 백화점에서는 현재 ‘팬더의 꿈 아이패치’를 비롯한 13개 제품을 선보이고 있고 연말까지 최대 20여개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프랑스 전역 총 670여 개의 체인망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형 유통채널 모노프리에 브랜드 출시도 성공했다.

내년 3월까지 300개의 모노프리 대형 플래그십 매장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바이탈 비타 라인을 포함한 10개 품목을 운영하고 있고 꾸준히 사랑 받는 상품들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유럽 시장에서 적극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며 “차후 다양한 형태로 시장 내 영역을 확장하여 토니모리는 물론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