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지에 도착해 현지 美자율주행기업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2조40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모두 20억 달러(2조4000억원)의 현금을 출자한다. 이들 3사의 취득 금액은 현금과 특허 라이선스, 용역 제공에 대한 대가로 지급되는 합작회사 지분에 대한 평가액이다.
설립 예정 법인의 회사명과 대표자는 법인 설립시 확정되며, 이번 투자 거래의 종결은 미국의 관계 기관 협의나 승인이 완료된 후 당사자 간 합의에 따라 진행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자율주행 기술 합작회사 설립으로 미래 모빌리티서비스 사업을 완성하고, 상용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