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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바비인형 탄생시킨 ‘인간 엄마’ 루스 핸들러 전기영화 제작…캐스팅은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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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바비인형 탄생시킨 ‘인간 엄마’ 루스 핸들러 전기영화 제작…캐스팅은 아직 미정

바비 인형을 만듣 '인간 엄마' 루스 핸들러.이미지 확대보기
바비 인형을 만듣 '인간 엄마' 루스 핸들러.

바비인형의 크리에이터 루스 핸들러를 소재로 한 영화의 제작이 시동하고 있다고 ‘The Hollywood Reporter’등이 보도했다. 현재 캐스트나 감독 등은 결정되어 있지 않지만, 톰 행크스의 아내인 여배우 리타 윌슨과 영화 '프런트 러너' 차일드 플레이'를 다룬 브론 스튜디오스가 제작할 예정으로 루스의 회고록 ‘Dream Doll: The Ruth Handler Story’를 기본으로 ‘달러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아카데미상에 오른 메리사 워락이 각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 인형은 미 완구회사 마텔의 창업자 중 한 명인 루스가 가족과 유럽을 여행하던 중에 스위스에서 본 섹시인형 '릴리'를 딸에게 구입한 것으로부터 착상을 얻어 디자이너 잭 라이언과 함께 개발한 인형. 초기의 바비 인형은 섬유산업이 번성해 인건비가 미국보다 저렴했던 일본에서 제조됐다. 덧붙여서 루스는 '포천'지가 매년 전미의 톱 기업 500곳을 총수입으로 순위를 매기는 ‘포천 500’에 여성경영자로서 처음 이 잡지에 실린 인물이 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