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이 지역의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 공장, 출입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 농가에서는 돼지 18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발생 농가 반경 3㎞ 이내 1천375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안정을 찾던 돼지고기값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4824 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기 전인 16일 돼지고기 경매가는 4403원이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