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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 명품대학' 개교…이론·실습 6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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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 명품대학' 개교…이론·실습 6주 교육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참여 가능 … 경영·기술 알려준다

서울시는 6주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짜여진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소상공인 명품대학’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론교육은 관악·구로·동작·서초·성동·송파 등 6개 자치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전문실습교육에는 서울시 전체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론교육은 고객관리, 고객을 사로잡는 진열 기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기업가 정신 등을 가르친다.

실습은 미용과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선물 포장 등 4개 업종 명장이 3∼6회에 걸쳐 노하우를 전수한다.

소상공인 명품대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소상공인연합회(☎ 1522-0500)나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1577-6119)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 우대(일반 보증대비 5~10% 우대), 보증료율 인하(0.2%포인트) 등 신용보증 우대 방안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소상공인연합회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유급병가지원 ▲제로페이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 서울시 소상공인들의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된 창업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