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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우크라에 바이든 부자 조사의뢰했지만 지원 빌미 압력은 없었다”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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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우크라에 바이든 부자 조사의뢰했지만 지원 빌미 압력은 없었다”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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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2020년 대통령선거에서 대립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는 야당인 민주당의 조지프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하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대통령 탄핵요구를 일축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7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을 때 정적인 바이든의 아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가진 상거래에 관한 불리한 정보를 수집하라고 압력을 가했고 응할 경우에는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트럼프는 이례적으로 바이든과 그 아들의 비리의혹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면서 “바이든과 그 아들은 부패하고 있다”라고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그리고 “일찌기 우크라이나의 천연가스기업의 간부를 맡고 있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로부터 금전을 얻고 있었다”라고 주장했지만 그 이상의 상세한 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회담 시에 “어떤 압력도 (우크라이나 측에) 가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이것을 하지 않으면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든은 트위터를 통해 “그럼 당시 전화 통화 기록을 공개하라”고 반격했다.

지금까지 바이든 부자에 의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위법행위에 관한 증거는 없다. 민주당 의원 일부는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바이든 부자의 조사를 요구한 뒤 그것과 교환조건으로 지원금 2억5,000만 달러(약 2,982억 원)를 신청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그것들은 탄핵을 받을만한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