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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SKT, 외국인에게 와이파이 공유기로 AI 통번역까지 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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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SKT, 외국인에게 와이파이 공유기로 AI 통번역까지 렌탈

총 65개국어 지원...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프랑스어·아랍어 망라

SKT와 한컴이 협력해 외국인들에게 와이파이와 AI통번역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미지 확대보기
SKT와 한컴이 협력해 외국인들에게 와이파이와 AI통번역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하 한컴)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통번역기 ‘말랑말랑 지니톡 고!(이하 ‘지니톡 고!’)’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컴은 SKT의 와이파이 공유기 대여 서비스인 ‘T 와이파이(T wifi) 렌탈 서비스’를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AI통번역기(‘지니톡 고!’)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SKT의 T와이파이 서비스는 방한한 외국인들이 휴대폰,태블릿PC, 노트북 등의 기기에서 SKT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공유기를 대여해주는 서비스이다.

한컴의 인공지능 통번역기 지니톡 고!. 사진=한글과컴퓨터
한컴의 인공지능 통번역기 지니톡 고!. 사진=한글과컴퓨터
한컴의 휴대용 AI 통번역기인 ‘지니톡 고!’는 와이파이 공유 기능을 함께 갖고 있어, ‘지니톡 고!’ 하나만 렌탈하면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 대여 가격으로 통번역 서비스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지니톡 고!’는 한컴이 중국의 대표적 AI 기업인 아이플라이텍과 한·중 기술협력을 통해 선보인 AI 통번역기다. 지난 6월 출시 당시 7개 언어에 대한 통번역을 할 수 있었던 지니톡 고!는 최근 통번역 지원 언어를 65개로 대폭 확대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등 전 세계 주요 언어에 대한 통번역을 해 준다.

또한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대한 통번역이 가능하며 ▲사진을 번역해주는 ‘이미지 번역(OCR)’ ▲외국어 발음의 정확도를 평가해주는 ‘말하기 학습’, 여행지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여행도우미’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지니톡 고! 대여를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인바운드 서비스를 통해 10월 31일까지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다. SKT로밍센터가 있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제주공항, 부산항 등 전국 주요공항 및 항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