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스페인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A'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전망은 당초 '긍정적(강세)'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균형 잡힌 경제 성장과 재정 측면에서의 개선 추세에 따라, 정부 채무 대비 GDP(국내 총생산) 비율은 한층 안정적인 추세로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S&P는 스페인의 2019년 성장률을 2.2%로 예상했다. 다만 그 후 2020∼2022년까지 개인 소비가 약세로 돌아서는 동시에, 주요 무역 상대국의 수요가 둔화하는 것으로, 성장은 감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스페인 중앙은행의 최신 예상치는 24일(현지 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