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소기업 혁신성장 위한 금융생태계 조성 앞장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국민은행은 24일 여의도 본점에서 ㈜이카운트와 ‘중소기업 경영관리ERP와 금융플랫폼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카운트는 클라우드 ERP(전사적 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개발업체로 1999년 설립돼 현재까지 4만개 이상의 기업고객을 보유한 국내 대표 중소기업 ERP사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영관리ERP와 금융관리 기능을 결합하고,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금융업무 환경을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덕순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공공기관만 이용하던 ERP 연계 금융서비스를 일반 중소기업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영관리ERP 개발사와 상생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혁신적인 중소기업 금융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래 이카운트 대표도 “이카운트ERP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까지 진출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사용중인 솔루션”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회원기업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