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0.45%(9.34포인트) 오른 2101.04에 거래를 마쳤다.
1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5개월여 전의 역대 최장 상승 행진과 동일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2155억 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1633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373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5억2695만 주, 거래대금은 4억3356억 원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3.16포인트) 하락한 641.85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LG전자가 증권사의 3분기 실적개선 기대에 2.61% 뛰었다.
현대모비스는 3231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3.18% 상승했다
LG생활건강 1.90%, 한국전력 1.52%, KT&G, 카카오 2.60% 등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 1.46%, 신한지주 0.47%, SK텔레콤 0.21%, 기아차 0.75%, 등 약세를 보였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차익성 매물도 일부 출회되는 모습으로 매물소화과정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영향을 미친 미중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 “10월초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론이 나오고 있어 증시가 추가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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