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금융위,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 채운다

공유
0

금융위,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 채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9일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에서 참여 기업 대표들로부터 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인형을 선물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은성수 금융위원장(가운데)이 19일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에서 참여 기업 대표들로부터 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인형을 선물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년이 되는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100건을 목표로 세웠다.

금융위는 24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 열린 혁신금융심사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안건을 심사하면서 100건 지정 목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은 위원장은 “앞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더욱 과감하게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난 18일 핀테크 스케일업 현장간담회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혁신금융심사위원들에게 샌드박스 제도 시행 1년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 지정을 목표로 제안했다. 4월 1일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42건이다.

은 위원장은 또 “샌드박스 운영과정에 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업과 계속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며 “샌드박스가 동태적 규제개선으로 연결되도록 추진하고 더 나아가 핀테크 스케일업·글로벌 유니콘이라는 과실을 거두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이번 혁신위 심사안건은 다음달 2일 열리는 금융위에 상정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