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도림에서 중식과 이탈리안 요리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경옥 셰프는 광둥요리의 대가이자 중국 4대 진미에 모두 정통한 중식계의 스타 셰프로 롯데호텔 중식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테쎄 셰프는 8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의 레스토랑 '라 레이(La Rei)'의 셰프다.
11일에는 갈라 디너가 열린다. 갈라 디너는 파브리지오 테쎄 셰프가 추천하는 웰컴 디쉬를 시작으로 블랙 트러플이 가미된 돼지감자와 관자 요리, 여경옥 셰프의 랍스터와 전복 요리, 원기 회복에 좋다고 알려진 부용 혈연 제비집이 전채요리로 제공된다.
또 화이트 트러플 향이 매력적인 파스타에 이어 화이트 트러플을 곁들인 한우 등심 스테이크, 농어 요리, 화이트 트러플 밀크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망고 푸딩까지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갈라 디너에는 이탈리아 최고급 와인으로 손꼽히는 바롤로 와인의 명가 '바타시올로(Batasiolo)'의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 등 총 6종의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