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政 수소경제 구축에 주력 …세종청사 등에 수소차충전소 마련

공유
0

政 수소경제 구축에 주력 …세종청사 등에 수소차충전소 마련

내년 12곳 등 2022년까지 전국 310곳 개설…민간사업자 선정

세계 주요국이 미래 에너지인 수소 경제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여기에 적극 나선다.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수소 경제 구추을 위해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310곳을 마련한다. 부산 수소충전소.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정부가 수소 경제 구추을 위해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충전소 310곳을 마련한다. 부산 수소충전소. 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 사업자에 충전소 구축 비용의 50%(15억원)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2020년까지 주요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전국에 310곳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초순 서울 여의도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개설했으며, 수소충전소는 현재 전국에 30곳이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세종청사 충전소가 완공되면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8월 수소전기차의 국내 판매는 2145대로 전년 동기(268대)보다 70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판매는 1.3% 역성장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