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이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 공세를 강화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14거래일만에 하락세다.
이로써 사상 첫 14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13거래일째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669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1292억 원, 2228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4059억 주, 거래대금은 5조10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5%(15.09포인트) 내린 626.7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가의 경우 LG화학이 3분기 실적부진 전망에 6.73% 내렸다,
삼성SDI 6.50%, SK하이닉스 1.80%, 현대모비스 1.73%, SK 2.80%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KT&G는 증권사의 실적개선 분석에 0.48% 올랐다. 현대차 0.37%, 신한지주 0.35% 등도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가능성으로 단기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넓게 보면 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장방향성을 결정할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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