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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트럼프 탄핵 핵폭탄급, 미중 무역협상 마비…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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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트럼프 탄핵 핵폭탄급, 미중 무역협상 마비…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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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트럼프 탄핵 핵폭탄급, 미중 무역협상 마비…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 시작으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최종적으로 탄핵이 부결된다고 하더라도 탄핵 절차가 시작되는 것 만으로도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등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탄핵 절차가 실제로 시작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크게 줄고 일부 업무에서는 사실상 직무가 정지되기 때문에 공권력의 공백이 우려된다. 미국과 중국의 미중 무역협상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환율와 국제유가 국제 금값 등의 시세도 트럼프 탄핵정국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 갈것으로 보인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5일 기자화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부당한 통화를 통해 헌법적 책무를 저 버린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중상모략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압력을 넣었는 지가 쟁점이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 공식 시작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환율에는 이미 비상이 걸렸다.
미국 민주당이트럼프 대통령 탄핵 절차를 공식으로 시작했다.

미국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하고있다. 민주당 표만 모으면 트럼프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가 가능하다.

최종적인 탄핵은 상원까지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현재로서는 상원에서 거부될 가능성이 높지만 탄핵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돌입은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환율등에 메가톤급 뇌관이다. .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맹공격했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국제 무역 체계의 혜택을 받으면서도 자체 개혁은 하지 않고 이 시스템을 이용해 다른 나라를 약탈해왔다는 것이다. 중국을 약탈자로 까지 몰아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중국이 2001년 WTO에 가입하던 당시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미국과 다른 나라들에서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앗아갔다고 지적했다. 약속된 개혁을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시장 장벽, 과중한 국가 보조금, 환율 조작 등에 의존한 경제 모델을 채택했다고 성토하기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고강도 비난은 곧 열릴 미중 무역협상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아시아증시는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36% 떨어진 2만2020.15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18% 내린 1620.08로 마쳤다.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 추가 수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는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1.0% 내린 2955.43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43% 급락한 9671.06에 마감했다. 홍콩증시에서 항셍지수와 H지수(HSCEI)도 떨어졌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1% 오른 1만873.69에 마쳤다.

앞서 25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시작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142.22포인트(0.53%) 하락한 26,807.77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25.18포인트(0.84%) 내린 2,966.60에, 나스닥은 118.83포인트(1.46%) 급락한 7,993.63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과 미·중 무역협상이 장을 주도했다.
미국 야당 민주당이 트럼프 탄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록 전문을 공개할 지가 최대의 변수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호재와 악재가 엇갈렸다.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대한 보복관세를 면제했다는 소식은 상승요인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2주 후인 다음 달 초 양국의 고위급 회담이 열린다는 점을 확인 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인 유엔 총회 연설에서 중국을 고강도로 비판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중국을 향해 도둑질과 같은 행위에 의존하는 경제 모델을 채택했다고 비난했다

콘퍼런스보드의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의 134.2에서 125.1로하 락했다. 시장 예상 133.0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일본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48.9로,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브렉시트 상황도 복잡해졌다. 영국 대법원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의회를 중단시킨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고, 하원은 내일 오전 의정을 재개키로 했다. 노동당은 존슨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내달 25bp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64.1%로 보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4.35% 급등한 17.05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1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7.65포인트(1.32%) 내린 2,073.39로 종료했다. 비교적 큰폭으로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66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천299억원, 개인은 2천21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삼성전자[005930](-1.21%), SK하이닉스[000660](-1.80%), 현대모비스[012330](-1.73%), LG화학[051910](-6.73%), 셀트리온[068270](-1.1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6%) 등이 내렸다. 현대차[005380](0.37%), 신한지주[055550](0.35%), LG생활건강[051900](0.2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5.09포인트(2.35%) 내린 626.7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508억원, 기관이 46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1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헬릭스미스[084990]의 임상 관련 결함 소식으로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8%), CJ ENM[035760](0.53%), 펄어비스[263750](0.41%) 등이 오르고 케이엠더블유[032500](-1.54%), 메디톡스[086900](-1.70%), 휴젤[145020](-1.5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32%), 에이치엘비[028300](-1.21%) 등은 내렸다. 헬릭스미스[084990](-30.00%)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3.1원 오른 1,198.8원에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절차 개시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 그 여파로 원 엔 재정 환율도 올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