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동백 꽃 필 무렵' 5~6회 강하늘, 공효진에 직진…인물관계도

25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5~6회에는 일단 동백(공효진 분)의 손을 잡은 용식(강하늘 분)이 무조건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KBS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5~6회 에고 영상 캡처

25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5~6회에는 일단 동백(공효진 분)의 손을 잡은 용식(강하늘 분)이 무조건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제 <똥개의 전략>으로 공개된 '동백꽃 필 무렵' 5~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손을 잡은 용식과 동백은 스캔들에 휘말리고, 스캔들이 징글징글한 동백은 용식을 요리조리 피해다닌다.

손을 잡은 후 동백에게 마음이 완전히 기운 용식은 "남녀 관계가 충동적이기 때문에 인류가 번영했다고 생각을 해요. 기다 싶으면 가야죠"라며 자신을 피하는 동백을 물고 늘어진다.

그러나 동백은 "결정적으로 황용식씨가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라며 용식을 거절한다.

동백을 넘보는 까멜리아 건물주 노규태(오정세 분)는 "그동안 집 주인이 너무 착했지"라며 진상을 떤다.

옹산 파출소 직원들과 동백의 술집 까멜리아에 술을 마시러 온 용식은 그런 노규태를 보고 "아직도 임대차 보호법을 모르는 인간들이 있어요"라며 손가락질을 한다.

용식이 "아 무식한 게 죄구나 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자 화가 난 노규태는 "야"라고 소리친다.

이웃들의 수군거림에 동백은 난처하기만 하고 눈치없는 츤데레 팜므파탈(츤므파탈) 용식은 초지일관 동백을 향해 직진 마이웨이다.

용식이 "니들은 떠들어라, 나는 내 갈 길 갈란다"자세로 주변 눈치 안 보고 그저 제 방식대로 성실히 동백에게 진심을 전하자 스캔들이 더 커지기만 한다.

이에 동백은 "용식씨 이럴수록 동네 사람들이 떠들어요"라며 용식을 말린다.

준기네 게장집 박찬숙(김선영 분), 떡집 여사장 김재영(김미화 분) 등 옹산 게장골목 사람들은 대놓고 동백을 놀린다.

속상한 동백이 눈물 흘리자 용식은 "아이씨. 동백이 건드리지 말라 그랬어"라고 눈을 부라리면서 "앞으로 동백이 건드리면 다 죽어"라며 동백을 감싼다.

한편, 용식은 동백과의 연애와 더불어 옹산 연쇄살인사건에도 이상하게 자꾸 관심이 간다. 용식은 과거 사건을 파던 중, 가슴 철렁할 비밀을 알게 된다.

옹산을 두려움에 떨게하는 연쇄 살인범 까불이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백꽃 필 무렵'은 32부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2회(35분 기준) 연속 방송된다.

공효진, 강하늘이 생활 밀착형 대사와 가식없는 현실 분장으로 눈길을 끄는 '동백꽃 필 무렵'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