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의 모회사인 잉카그룹은 이케아의 연간 매출액이 400억 유로를 넘었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영국과 아일랜드를 포함해 글로벌 영업에서 소매 판매액이 5% 증가한 362억 유로(32억5000만 파운드)라고 밝혔다.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며 현재 총 매출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케아는 그러나 올해와 내년에 걸쳐 새로운 지점 개설과 납품 및 디지털 운영에 대해 투자를 단행해 1만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기에는 올해 초 개장한 런던 그리니치 최신 매장에서의 500개에 이르는 새로운 일자리도 포함된다.
잉카그룹의 CEO인 제스퍼 브로딘은 "역사상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를 수행하면서 이케아는 비즈니스 전반에서 강력한 성과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케아는 지난해 매장 방문객 수가 8390만명이었으며 이케아닷컴 온라인 방문자 수도 전년에 비해 10% 증가한 약 26억명에 달했다.
이케아는 오는 11월 영국 판매량 수치 등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케아는 전 세계 30개국에 37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