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10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상원(윤선우 분)은 나영심(김혜옥 분)에게 금희(이영은 분)와 여름이를 데리고 외국에 나가 살겠다고 한다.
'아이 마음을 못 헤아리는 할머니 때문에라도 여름이를 못 내준다'는 나영심의 말이 괘씸한 허경애는 "여름이 내 손주라니까"라고 고집을 부린다.
한편, 상원은 나영심의 집으로 찾아가 "어머니. 금희씨랑 저 외국 나가서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애원한다.
여름이가 보고 싶어 나영심 집을 찾은 허경애는 혼자 마당에 나와 있는 여름이를 몰래 불러낸다. 여름이 환심을 사려는 허경애는 "엄마도 할머니 사과 받아 주기로 했는 걸. 할머니 집에서"라며 집으로 가자고 여름이에게 거짓말을 한다.
여름이는 엄마 왕금희도 온다는 말에 "할머니 집이요?"라며 경애를 따라 나선다.
허경애 집으로 온 여름이는 선물과 맛있는 음식이 잔뜩 차려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여름이가 선물을 뜯으며 기뻐하자 허경애는 "할머닌 여름이가 여기서 살면 참 좋겠다"라며 여름이를 유혹한다.
허경애가 여름이를 몰래 집으로 데려간 돌발 행동이 몰고 올 파장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