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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시민과 함께하는 경찰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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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시민과 함께하는 경찰반부패 대토론회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반부패 대토론회(전북경찰청=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반부패 대토론회(전북경찰청=제공)

전북경찰청은 경찰의 유착비리 원인의 분석과 반부패 근절방안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100인 경찰반부패 대토론회를 지난 8월 9일 1차에 이어 9월 25일 전북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차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대토론회는 각계각층에서 초청된 주민대표 60여 명을 비롯한 경찰관 등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① 영상물 시청 ② 경찰반부패 대토론회 경과보고 ③ 대토론회 우수사례 소개 ④ 1차 토론회 주요안건 처리 내용 ⑥ 경찰 유착비리 근절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2차 대토론회는 1부 진행은 경찰에서 2부 진행은딱딱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전주대학교 경찰학과장인 박종승 교수가 토론회를 직접 진행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바로 듣고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토론회는 예정된 시간을 초과할 정도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시간관계상 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네이버 오피스폼 제언 사이트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전북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총경 송승현)은 이번 토론회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하는 경찰반부패 대토론회기 될 수 있도록 정례화 하겠다고 말했으며 토론회 참석자들이 온라인상에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청렴정책제안 공간을 개설 반부패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은 빠른 속도로 변화와 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친절, 공정 등 시민의 경찰이 되기는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다양한 시민 대상으로 유착비리근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법집행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공감을 받는 전북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종광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47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