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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열전] 오비맥주 ‘카스’, ‘맥주 한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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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열전] 오비맥주 ‘카스’, ‘맥주 한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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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대표 국산맥주 브랜드인 ‘카스’의 수출 성장세가 무섭다. 참고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오비맥주의 대표 국산맥주 브랜드인 ‘카스’의 수출 성장세가 무섭다.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최근 3년 동안 카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몽골을 비롯한 미국·중국·러시아 등 카스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높아진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에 힘입어, 카스는 동남아권을 비롯해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미국·호주·유럽 등 영미권 지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한식당과 한인마트 등 한국 유통채널을 통한 교민 시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기존 판매 채널이, 현지 유통채널로 확대되는 등 판매 채널과 소비자층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수출을 늘리는 것이 중점계획 중 하나이며 카스의 해외시장 수출 본격화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몽골 등 아시아시장 판로개척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국산맥주 세계화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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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현재 홍콩과 일본 등에 연간 1억 달러 이상 맥주를 수출, 한국 맥주수출의 80%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맥주수출 1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해외에서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이 약하던 80년대 초반 OEM 중심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승승장구하던 OEM 중심의 수출이 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이후 주춤하자 오비맥주 측은 OEM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한국 대표 브랜드인 카스의 수출을 본격화했다. 카스는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수출이 급증하여 몽골 프리미엄 맥주 시장 1위로 등극했다.

제조업자설계개발생산은 제조업체가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 해외현지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수출형태다. 주문자의 요구에 의해 제품을 만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보다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국산맥주의 해외수출은 꾸준한 증가추세다. 이 같은 실적향상으로 오비맥주는 2012년 말에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료제공: 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