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국기업,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에 '눈독'…KICT 건설 기술 박람회서 기술 과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 기술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포럼은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개발 참여를 목표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들을 선보이는 장이다. 인도네시아 시사 주간지 템포(Tempo) 등 현지 언론이 26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번에 열린 박람회에서는 15개의 한국기업이 참여해 인프라 개발과 관련된 우수한 기술들을 선보였으며, 발주처와 직접 1:1 미팅까지 진행해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5년 동안 빠른 인프라 개발로 외국 투자자들의 눈길을 모았으며, 2024년까지 인프라 개발에 6455조 루피아(약 548조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를 향하는 한국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신남방정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