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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소나트랙과 르네상스, 석유화학단지 조성과 엔지니어링 연구 계약 체결…GS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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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소나트랙과 르네상스, 석유화학단지 조성과 엔지니어링 연구 계약 체결…GS도 참여

알제리의 국영석유기업 소나트랙(Sonatrach)의 자회사 ‘SPIC’와 터키 르네상스(Ronesans)의 자회사 ‘CPEY’는 26일(현지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프로필렌과 폴리프로필렌(PDH-PP) 생산을 위한 석유화학단지 조성과 엔지니어링 연구를 시작하기로 협의한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알제리 에너지부 장관 무하마드 아르캅(Mohamed Arkab)을 포함해 터키의 산업기술부 장관과 에너지 천연자원부 장관, 소나트랙의 라치드 하시시(Rachid Hachichi) 회장과 르네상스의 어맨 일리칵(Erman Ilicak)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프로젝트 회사와 FEED 계약자인 GS(한국), 라이선서 제공자인 UOPL(영국)과 Lyondel Basell(이탈리아) 등의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지난 8월 19일 소나트랙과 르네상스는 관련 프로젝트 운영할 새로운 회사를 공동 설립했으며, 터키 법률에 따라 혼합회사의 지분은 CPEY가 66%를, 나머지 34%를 SPIC가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소나트랙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4억 달러(약 1조6793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