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수상한 장모' 94회 박진우, 신다은 학대 사진에 울컥

30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 94회에는 안만수(손우혁 분)가 생모 흑장미(정체 왕수진, 김혜선 분)를 쫓고 있는 오은석(박진우 분)에게 몽타주 남자의 신원을 공개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수상한 장모' 9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종민 변호사는 왕수진의 제니 학대 증거가 담긴 서류 봉투를 들고 친구 오애리(양정아 분)를 찾아온다.
애리가 "어떤 자료야?"라며 궁금해하자 종민은 그 안에 수진과 제니(본명 최경아, 신다은 분)의 충격적인 과거가 들어있다고 말한다.

서류를 꺼내 본 애리는 "이게 다 뭐야?"라며 제니가 과거 왕수진에게 학대 받은 참혹한 사진을 보고 경악한다.

오애리에게 서류를 건네받은 오은석도 제니가 학대당한 사진을 보고 충격받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안만수를 찾아간다.

은석이 "이 사진들이 정말 제니씨가 맞나요?'라고 묻자 안만수는 "틀림없습니다"라며 대답한다.

이어 안만수는 "모녀 사이를 늘 미화하고 싶어하는 분이에요. 죽어도 모른다고 하실겁니다"라며 왕수진이 어린 제니를 학대했던 모든 사실을 부인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너무나 충격받은 오은석은 "정말 제니씨일까요? 장모님일까요?"라며 오히려 의혹을 품는다.
그러자 안만수는 오은석에게 "몽타주 남자 찾았어요?"라고 묻는다.

은석이 "곧 찾을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하자 안만수는 마침내 흑장미 측근 몽타주 남자 신원을 공개한다.

몽타주 정체가 최연호라는 신원이 적인 서류를 건넨 안만수는 "은석씨가 그랬죠? 이 남자 찾으면 흑장미가 보일 것 같다고요"라면서 "하루 빨리 잡으세요"라며 은석에게 흑장미를 빨리 잡으라고 재촉한다.

오은석이 장모 왕수진이 바로 흑장미라는 정체에 바짝 접근하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123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