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김칠봉) 55회에는 조순자(이보희 분) 사주를 받은 제이슨(이자성, 정우혁 분)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한수호(김호진 분)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송하남(서성광 분)과 문장수(강석정 분)가 누명을 쓰는 반전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된 55회 말미에 송장구(이장유 분) 살인혐의로 조사받던 조순자는 면회를 온 동생 조복자(최수린 분)를 시켜 제이슨에게 '청소 시작해'라는 문자를 보내 한수호를 해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조순자는 문장수에게 "니가 보낸 사람들에게 칼을 맞았대. 대체 무슨 일을 저지른 거야?"라며 수호를 공격한 범인으로 몰아붙인다.
누명을 쓴 문장수는 송하남 사무실로 다급하게 달려가고 송하남과 문장수를 엮은 조순자는 파출소에서 석방된 후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한편, 달걀을 얻으러 한수호 농장에 갔던 다순(최지원 분)은 진범이 제이슨인줄 모르고 동생 다식(김태율 분)에게 "농장에서 본 것을 절대 말하지 말라"고 입단속을 시킨다.
진범 제이슨을 못보고 아빠 송하남을 보고 온 다식은 "아빠가 수호 아저씨 죽인 거야? 나 무서워"라며 울먹인다.
평소 한수호를 좋아했던 진미은(명지연 분) 보건소장은 송보미(본명 이봄, 박시은 분)에게 "얘들이 범인 얼굴 못 봤대요?"라며 다순과 다식이 진범을 목격했는지 궁금해한다.
악의 근원 조순자가 또 법망을 피해가 공분을 사고 있는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