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MIAT몽골항공, 미 에어리스와 '보잉787-9 드림라이너' 임대계약 체결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삼는 MIAT몽골항공(MIAT Mongolian Airlines)이 미 에어리스 코퍼레이션(Air Lease Corporation)과 미국 직항이 가능한 ‘보잉787-9 드림라이너(Dreamliner)’ 항공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 시간) 전했다. 다만, 임대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B767 항공기보다 연료 소비가 20% 절감되고, 탄소와 가스 소비가 적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으로 알려진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2019년 6월 현재 전 세계 72개국에 1441대의 항공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에 의해 몽골에서는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MIAT몽골항공은 4개의 신규 항로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