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샤르자 SCCI, 한국 GBSA와 MOU 체결...기업 협력의 길 열어

아랍에미리트연방의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 상공회의소(SCCI)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업인과 경제분야 이익을 위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걸프투데이가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협정에 대해 SCCI는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투자자들을 더욱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모든 시설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GBSA 김기준 원장은 "이번 MOU로 SCCI와 GBSA 간의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난 2017년 UAE의 한국 수출은 80억 달러를, 한국의 UAE에 대한 수출은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리고 SCCI에 등록되어 UAE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의 수는 20개사로 한국 투자자는 21명에 이른다. 이번 MOU가 이 수치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