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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무허가 조업하다 도주한 中어선 2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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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무허가 조업하다 도주한 中어선 2척 나포

불법조업중인 중국 어선.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불법조업중인 중국 어선. 사진=뉴시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정영진)은 28일 오전 5시25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약 48km해역에서 불업조업 한 100톤급 쌍끌이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28일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시도하다 단속대원들의 정선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특단은 나포 직후 중국어선 선원(36명) 및 선박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실시한 후 29일 서특단으로 압송했다.

서특단은 검거된 중국선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수역어업주권법'을 적용,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특단은 이번 2척 나포를 포함, 올해 15척의 불법 중국어선을 나포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