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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인케딘'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노보메틱 슬롯머신 68대를 도입해 총 280대의 노보메틱 슬롯머신을 갖추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강원랜드와 노보메틱은 2009년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도입으로 노보메틱은 강원랜드 카지노의 슬롯머신의 약 20%를 점유하게 됐다.
새로 도입한 슬롯머신은 '판테라 2.27', '도미네이터 커브 1.43', '게미네이터 스콜피온 2.24'를 비롯해 '노보 라인 인터렉티브 에디션 X', '노보 라인 인터렉티브 프리미엄 에디션 2·3', '노보 라인 인터렉티브 콘커브 에디션 3' 등 카지노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들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강원랜드 카지노 슬롯머신 부문의 이상래 매니저는 "우리 고객이 노보메틱 제품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향후 새로운 게임들도 선보이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노보메틱을 비롯해 미국의 'IGT'와 '발리', 호주의 '코나미'와 '아리스토크랫' 등 업체로부터 슬롯머신을 납품받고 있으며 전체 1360대의 슬롯머신 중 매년 200대 안팎을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아가 강원랜드는 카지노 운영사이자 동시에 슬롯머신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슬롯머신 자체 제작에 돌입, 지난해 첫 판매에 성공하는 등 2031년까지 세계 10위권 슬롯머신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