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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가, 72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효과 톡톡…”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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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가, 72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효과 톡톡…”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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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SK 주가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결정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자료=한국투자증권
SK 주가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결정에 날개짓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주가는 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35%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오름세다.

1일 20만 원 선을 뚫고 본격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상승의 원동력은 자사주 매입이다.
SK는 1일 공시에서 내년 1월 1일까지 7180억8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 352만 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가안정에 따른 주주가치 강화가 목적으로 규모도 국내 상장사가 공시한 자사주 매입금액 가운데 가장 많다.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면 SK의 자사주 보유지분은 현재 20.6%에서 25.6%까지 늘어난다.

증권가도 이번 대규모 자사주 매입결정에 호평 일색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가가 지속 부진해서 저평가 요인이 심화됐고, 연말~내년초 계열사 평가에서 주가가 중요하다는 점도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며 "무엇보다 주가부양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자사주 취득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했어도 여전히 가격매력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급등에도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은 52%로 여전히 저평가의 영역”이라며 “비상장자회사의 실적둔화 우려, 바이오 사업포트폴리오 투자심리 저하 등이 밸류에이션(가치평가)에 과도하게 반영된 수준으로, 자사주 취득 예정 수량(일 6만주)에 따른 일거래량이 보통 10만주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가 지지선을 확보한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SK E&S의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5% 매각결정 공시는 LNG 유통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출발점”이라며 “신사업 시작 전 중장기 투자관점에서도 SK의 주식을 매수해야 할 때”라고 업종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