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세테라고아스(MG) 주지사인 로메오 젬마와 암베브 회장 베르나르도 파이바는 이날 미나스에 지속가능한 캔 공장 건설을 발표했다.
암베브는 이번 공장 건설에 7억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새로운 시설에는 2개의 캔 생산 라인, 1개의 뚜껑 생산 라인이 있으며 공장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로 가동된다. 베르나르도 파이바는 "브라질에 음료 회사 최초로 캔 공장을 건설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계획은 브라질에서 점점 더 많은 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베브는 주정부에도 일련의 사회적 및 환경적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테라고스 시설은 생산되는 맥주 1리터당 물 2.52리터를 사용, 지속 가능한 물 소비량을 기준으로 맥주를 생산한다. 올해부터 가동되는 우베르란디아 태양광 발전소 덕분에 약 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