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노사 생산법인은 LG전자가 지난 2000년 미국 제니스사로부터 사들인 TV공장이다. 중남미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TV를 생산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레이노사 공장에선 470만대의 TV가 생산됐다. 올해는 520만대 생산이 목표다. 이는 12초마다 한 대 꼴로 생산되는 셈이다.
레이노사 공장의 생산 확대는 중남미 시장에서 LCD TV 판매량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 대형 프리미엄 TV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최근 두 개의 생산라인을 더 구축한 레이노사 공장에는 9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공급업체까지 합치면 3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