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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전자, 멕시코 레이노사 TV공장 12초마다 1대 생산…올해 520만대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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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전자, 멕시코 레이노사 TV공장 12초마다 1대 생산…올해 520만대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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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멕시코 레이노사 공장이 올해 TV 52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멕시코 인더스트리가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레이노사 생산법인은 LG전자가 지난 2000년 미국 제니스사로부터 사들인 TV공장이다. 중남미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TV를 생산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2014년 OLED TV 생산을 본격 시작했을 당시 레이노사 공장에 가장 먼저 관련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후 레이노사 공장은 OLED TV와 대형 LCD TV 생산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해 레이노사 공장에선 470만대의 TV가 생산됐다. 올해는 520만대 생산이 목표다. 이는 12초마다 한 대 꼴로 생산되는 셈이다.

레이노사 공장의 생산 확대는 중남미 시장에서 LCD TV 판매량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 대형 프리미엄 TV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최근 두 개의 생산라인을 더 구축한 레이노사 공장에는 94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공급업체까지 합치면 3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