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공사와 팔당대교~와부 도로공사 등 2건의 시공권을 따낸 것이다.
동부건설의 지분은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에 504억 원(총 공사비 830억 원), 팔당대교~와부 도로에 398억 원(총 공사비 499억 원)이다.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주한 올림픽스포츠 콤플렉스 공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로 424 올림픽회관을 증축해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크게 업무시설공간, 기념관, 청소년 수련시설로 활용될 예정으로, 업무시설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각종 경기단체 등 스포츠 행정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체육‧문화활동 시설과 교육 체험 공간, 숙박시설, 스포츠 관련 국내외 각종 회의 개최 시 회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발주한 팔당대교~와부 도로 건설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를 연결하는 공사이며, 총 길이는 5.1㎞이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해당 구간의 도로와 1772m 높이의 교량 7개소, 교차로 5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