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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성화고 취업률, 3년 새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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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성화고 취업률, 3년 새 절반 수준

더불어민주당 이기구 의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이기구 의원. 사진=뉴시스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현장 중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2016년 65.1%, 2017년 50.9%, 2018년 36.1%로 집계됐다. 3년 새 취업률이 반토막이 났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중소기업 취업률도 2016년 55.6%, 2017년 43.9%, 2018년 29.4%로 매년 하락했다.

또 중소기업 특성화고의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신입생 충원율은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 의원은 '중소기업 미충원율이 13%로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중소기업 특목고의 취업률을 향상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