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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자동주차 조정장치 결함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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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자동주차 조정장치 결함 조사 착수

스마트호출로 주차시 일어난 충돌사고 관련

테슬라 모델3를 소유한 한 자동차운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호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뉴스1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모델3를 소유한 한 자동차운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호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자동주차 조정장치의 결함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NHTSA가 스마트 호출(Smart Summon)기능을 사용해 테슬라 소유자가 경험한 주차시 충돌사고와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명의 테슬라 운전자들은 사고에 가까운 테슬라자동차 관련 사안을 소셜미디어에 투고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따라 일부 고객들에게 스마트호출 기능을 탑재시켜주었다. 차량이 200피트 이내에 있고 시야 내에 있을 때 전화앱을 사용해 주차장에서 차를 무인으로 불러낸다.

NHTSA는 주차충돌 보고서에 대해 질문하면서 "테슬라의 스마트소환 기능과 관련된 보고서를 알고 있으며 우리는 테슬라와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면서 "안전은 NHTSA의 최우선 과제이며 안전 관련 결함의 증거를 발견할 경우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스마트 소환기능이 전용 주차장과 차도에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 기능은 운전자가 없는 차량의 작동을 허용함으로써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테슬라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지만 이날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 경영자는 처음 며칠 동안 55만건 이상의 스마트호출이 사용되었다고 트윗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