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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10월 투어 재개하는 방탄소년단(BTS) 미국 최대 연예잡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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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10월 투어 재개하는 방탄소년단(BTS) 미국 최대 연예잡지 장식

할리우드 리포터, “BTS, 한국 GDP의 5조6125억 만원 담당”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BTS를 표지 모델로 공개했다. 촬영 현장과 인터뷰와 분석기사도 장문으로 녹였다.  BTS 멤버들은 블랙룩으로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헐리우드리포터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BTS를 표지 모델로 공개했다. 촬영 현장과 인터뷰와 분석기사도 장문으로 녹였다. BTS 멤버들은 블랙룩으로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헐리우드리포터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대표적인 연예 잡지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 표지를 장식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BTS를 표지 모델로 공개했다. 촬영 현장과 인터뷰와 분석기사도 장문으로 녹였다. BTS 멤버들은 블랙룩으로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K팝 스타 7명 멤버로 이뤄진 BTS가 비틀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평가했다. BTS는 한국 국내총생산(GDP) 중 46억5000만 달러(약 5조6125억 원)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과 현대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라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BTS 멤버들의 군복무와 그래미상 후보 지명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TS는 얼마나 성공했을까. BTS는 비틀즈에 견준다. BTS가 1년 이내에 빌보드 200차트에서 1위 앨범 3개를 차지한 비틀즈에 버금간다는 것이다.

BTS의 'Map of the Soul: Persona'(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는 발매 후 6개월 동안 세계적으로 350만 부가 팔렸다. 미국으로 좁히더라도 56만2000개가 판매됐다.

싱글 앨범 'Boy With Luv'(보이 위드 러브)의 캔디 컬러 비디오는 발매 48시간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현재는 6억뷰를 돌파했다.

BTS는 3개월 간의 휴식 기간 이후 10월에 투어를 재개한다.
팬클럽인 '아미'의 열풍은 대단했다. 미국의 경우 티켓마스터의 서버를 개설한 지 불과 몇분 만에 30만석이 판매됐다. 콘서트 좌석은 고가임에도 불티나게 팔렸다. 값의 평균은 452달러(약 54만 원)였으나 완판됐다.

관련 상품도 넘쳐났다. 1억3000만 달러(약 1569억 원)에 달하는 도서와 티셔츠, 화장품, 보석, 인형, 기념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에는 해마다 4만 개의 BTS 관련 상품이 팔리고 있다.

BTS 효과로 인한 관광 상품과 부가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지면서 BTS의 한국 경제 공헌도 커다랗다. 한국 GDP의 46억5000만 달러를 차지하니, '삼성·현대와 동급 리그'에 속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BTS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인 RM은 자존심을 강조한다. 그는 "다른 K팝 스타들보다 더 낫다는 정도가 아니라, 최고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무대 위에 올라가면 정복하러 간다고 우리는 스스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액시어스 등 미 언론은 할리우드 리포터의 특집 기사를 전하며 BTS 열풍을 소개했다.

BTS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rlf) 투어를 한다. 26~29일엔 서울에서 파이널 콘서트로 투어를 마무리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