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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북한 잠수함 핵무기 SLBM 발사 제재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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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북한 잠수함 핵무기 SLBM 발사 제재 위반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북한 잠수함 핵무기  SLBM 발사 제재 위반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 북한 잠수함 핵무기 SLBM 발사 제재 위반
유엔이 북한의 잠수함 핵무기 SLBM 발사와 관련하여 안보리 회의를 연다.

4일 유엔과 뉴욕증시 등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회원국인 독일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 등이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와 관련해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보리는 이에 따라 다음 주중 北 SLBM 발사문제를 다룰 회의를 연다 .
독일이 제일 먼저 안보리 회의를 소집을 요구했으며 영국과 프랑스등이 동참하면서 안보리 소집이 이루어졌다.

독일 한 외교관은 " 북한의 SLBM 발사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명확한 위반" 이라면서 안보리 소집배경을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로 금지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북극성-3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지켜보자"며 미국은 곧 북한과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들이 탄도 미사일과 관련해 북한이 도를 넘었는가. 지나친가'라고 질문을 받고 즉답을 피하며 "지켜보자"고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그동안 자주 사용해 왔던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나 '북한의 잠재력' 등 '단골 메뉴'로 거론해온 대북 유화 메시지도 별도로 꺼내지 않은채 '짧은 답변'만 내놓으며 실무협상을 앞두고 발언을 자제하는 모습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적대 청산을 통한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의지와 북한의 잠재력을 거듭 거론하면서도 그 실현을 위해 북한은 비핵화해야 한다며 과감한 비핵화 결단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