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푸블리코닷포르투칼 등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듀얼스크린 모델과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Surface Duo)'를 출시했다. 서페이스 듀오는 2개의 화면을 접을 수 있는 기기로 폴드식이다.
화면 두 개가 나란히 붙은 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펼쳤을 때 화면 크기가 5.6인치이며 360도까지 펼쳐지는 경첩으로 연결돼 있다. 또 두 개의 앱을 각각의 화면에서 가동할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은 구글과 MS가 경쟁규칙 위반으로 법정다툼을 취소한 이후 3년만에 나왔다.
MS 부사장 에런 메기도(Eran Megiddo)씨는 "서페이스 듀오에는 최첨단 하드웨어 기술과 익숙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조합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체제로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