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은 한국 세관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새로운 카메룬정보시스템 '캄시스(Camcis)'를 도입해 10월 1일 부터 수출입 통관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카메룬 트리뷴 등 카메룬언론이 3일(현지기사) 전했다.
카메룬 관세청장인 폰고드 에드윈 누바가는 "카메룬의 현재 세관정보 시스템인 시도니아++를 한국세관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만든 캄시스로 대체해 1일부터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카메룬 세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자신의 통관 작업을 계속 수행하기위해 'ept.camcis.cm' 플랫폼을 통해 새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카메룬 관세청은 해양 전문가, 은행, 보험 회사 및 항공사의 파트너를 IT 부서와 연계하여 새로운 시스템에 문서를 자동으로 등록하고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캄시스는 원래 통계 목적으로 설계된 응용 프로그램인 시도니아++를 대체한다.
카메룬 관세청에 따르면 시도니아++는 모든 통관 절차를 담당하는 데 약점이 많았다. 한국에서 영감을 얻은 캄시스는 수입 및 수출 절차를 진행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