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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의정부 숙원사업 '리듬시티' 11월 5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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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의정부 숙원사업 '리듬시티' 11월 5일 착공

시 34%, 민간기업 66% 민관투자로 문화·관광·쇼핑·주거 복합단지 조성 착수

포스코건설이 오는 11월 5일 착공할 예정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의정부 리듬시티'의 조감도. 사진=의정부 리듬시티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건설이 오는 11월 5일 착공할 예정인 복합문화융합단지 '의정부 리듬시티'의 조감도. 사진=의정부 리듬시티
의정부시의 숙원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 '리듬시티' 조성사업이 민관 공동투자로 사업비 조달이 성공하면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오는 11월 5일 첫 삽을 뜨게 됐다.

'의정부 리듬시티'는 의정부 산곡동 65만 4417㎡ 부지에 문화·관광·쇼핑·주거 시설들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융합단지다
4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34%, 포스코건설, ㈜엠비앤홀딩스, 신세계, YG엔터테인먼트, ㈜유디자형 등 민간 사업자가 66%로 분담 출자하고, 사업 시행은 특수목적법인 의정부 리듬시티㈜가 맡는다.

특히, 의정부 리듬시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정부시, 의정부 리듬시티㈜, 포스코건설, 금융기관은 최근 사업비 조달을 위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약정을 맺고 그동안 미뤄왔던 일부 토지 보상비 등을 지난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참여자인 엠비앤홀딩스 심현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성장 도모와 개발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공공 목표와 사업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민관협력 사업모델로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리듬시티㈜와 포스코건설은 오는 2022년 부지 조성을 끝낸 뒤 국제 K팝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프리미엄 주거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