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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제주 의귀 말축제'...주말 축제현장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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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축제'·'제주 의귀 말축제'...주말 축제현장 인파 북적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제15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제15회 횡성한우축제'가 열린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촛불집회 등 어수선한 가운데에도 완연한 가을날씨를 즐기려는 주말 나들이객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축제 현장을 찾았다.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섬강둔치에서 2일부터 열린 '제15회 횡성한우축제'에는 개최 후 첫 주말을 맞아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한우직판장, 한우구이터, 국순당 막걸리 체험장, 민속씨름장 등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붐볐다.
부산에서 3일부터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아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영화 팬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에는 85개국 303편 영화가 초청됐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한국마사회가 제주도와 함께 개최한 '제주 의귀 말축제가' 열렸다.

제주 의귀 말축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전란으로 말이 부족해지자 갖고 있던 말을 모두 나라에 바쳐 큰 공을 세운 서귀포 의귀리 출신의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는 축제다.

충남 계룡대 비상 활주로에서는 군 최대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열렸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미래 육군 전투장비 전시장을 둘러보고 모의소총 사격체험, 장비탑승체험 등을 했다.
충북 금산군 금산읍에서 열리고 있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도 주말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밖에 3일부터 전북 임실군에서 열리고 있는 '임실N치즈축제',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강진청자축제'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