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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해수부 “국민 안전 위해 후쿠시마 선박평형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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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해수부 “국민 안전 위해 후쿠시마 선박평형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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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평형수 이용과정 설명도 사진=삼성중공업 블로그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근 해양이 오염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쿠시마 선박평형수가 주입된 선박이 국내 해안에 들어와 평형수를 방류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선박평형수는 선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 내부에 저장하는 바닷물을 말한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꾸준한 감시를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선박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선박 하단부분에 있는 평형수 탱크에 물을 채워야 한다.

배에 화물을 실을 때에는 무게가 늘어나 평형수 탱크안에 있던 물(평형수)을 배출해 배 무게를 조절한다. 반대로 화물을 내렸을 때에는 선박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평형수 탱크안에 물을 채운다.
이에 따라 일본을 경유하는 선박이 후쿠시마 평형수를 채운 채 한국 해안에 들어와 떠날 때에는 평형수를 방류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평형수 방류가 해당 지역생태계 교란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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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후쿠시마 해역에서 선박평형수를 유입한 후 (3)다른 지역에서 선박평형수를 방출하면 생태계 교란(후쿠시마 선박평형수 같은 경우에는 방사능물질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국제해사기구(IMO)

이번에 주목된 후쿠시마 평형수 논란은 생태계 교란뿐만 아니라 방사능 물질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돼 업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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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4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선박 평형수를 주입해 한국 해역으로 들어온 선박 한 척을 검사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양한 자료를 취합해 약 2달간 후쿠시마 인근 6개현에서 선박평형수를 주입한 선박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관련 조사는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실시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박 평형수 방사능 조사와 해양방사성물질 조사를 통해 우리 해역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