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무기 구입 78%가 미국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6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무기 구매현황'에 따르면 방사청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 무기 구매에 45조7천886억 원을 지출했다.
이 가운데 미국산 무기 도입 비용이 35조8345억 원(FMS 24조7777억 원·상업 구매 11조568억 원)으로 78%를 차지했다.

FMS는 정부 간 직거래 계약 제도를 말한다.

독일 4조1291억 원, 영국 1조3825억 원, 이스라엘 1조274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규모는 F-35를 도입하는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으로 7조1546억 원이 투입됐다.

KF-16 성능개량사업에는 2조1956억 원, F-15K 2차 항공기구매사업은 2조645억 원이 들어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