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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시아 광산업체 알로사, 이중 다이아몬드 원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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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시아 광산업체 알로사, 이중 다이아몬드 원석 발견

러시아 다이아몬드 국영기업 알로사(ALROSA)가 극동 사하공화국에서 발견한 이중 다이아몬드 원석.
러시아 다이아몬드 국영기업 알로사(ALROSA)가 극동 사하공화국에서 발견한 이중 다이아몬드 원석.
러시아 다이아몬드 국영기업 알로사(ALROSA)가 극동 사하공화국에서 다이아몬드 속에 작은 다이아몬드가 있는 이중 다이아몬드 원석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아주 희귀한 이중 다이아몬드는 0.62캐럿 크기의 다이아몬드 안에 0.02캐럿 크기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구조다.
알로사의 다이아몬드 전문가는 "먼저 내부 다이아몬드 원석이 생긴 후 바깥 다이아몬드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어떻게 이중 다이아몬드가 탄생했는지 몹시 흥미롭다"고 말했다.

한편 알로사는 이중 다이아몬드 원석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대개 희귀한 보석은 통상 러시아 재무성 산하 기관에서 보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알로사의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전세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2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