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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집장, 하루 완성 비법은?…전기방석 활용 초간단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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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집장, 하루 완성 비법은?…전기방석 활용 초간단 발효

5일 방송된 MBN 알토란 251회에는 장맛이 좋다! 가을 발효밥상을 주제로 서분례 전통장 명인이 출연해 하루만에 완성하는 전통 집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MBN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5일 방송된 MBN 알토란 251회에는 장맛이 좋다! 가을 발효밥상을 주제로 서분례 전통장 명인이 출연해 하루만에 완성하는 전통 집장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진=MBN 영상 캡처
'집장'을 하루 만에 담글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N 알토란 251회에는 장맛이 좋다! 가을 발효밥상을 주제로 서분례 전통장 명인이 출연했다.
서분례 명인은 무와 오이, 가지 등 각종 채소가 듬뿍 든 전통 발효 집장을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집장'이란 메줏가루에 고춧가루와 소금(혹은 소금물), 절인 채소를 넣고 일주일가량 숙성시킨 속성 된장을 말한다.

서분례 명인은 절인 채소와 전기방석을 이용해 발효시간을 하루로 단축시킨 초간단 집장 레시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알토란 전통 집장 레시피


- 집장 재료 : 엿기름 150g, 물 1.5L, 메줏가루500g, 각종 절인 채소, 찹쌀밥 300g, 고춧가루 40g, 고추씨가루 30g, 국간장 350g, 조청 100g, 육포 100g, 절인 고추 100g, 건다시마 30g

-절인 채소 만들기: 무 200g-소금 20g, 오이 400g-소금 40g, 가지 400g-소금 40g을 1시간 절이면 절인 무 100g, 절인오이 200g, 절인가지 200g이 나온다.

<집장 만드는 법>

1. 엿기름물(엿기름 150g, 물 1.5L), 메줏가루 500g으로 메줏가루 반죽을 만들어 투명한 통에 담아 면포로 덮은 후 실온에서 하루 동안 발효한다.

2. 먼저 절인 채소를 만든다. 무 200g에 소금 20g, 오이400g, 가지 400g에 소금 각 40g씩 넣어 1시간 동안 절인다. 1시간 후 절여진 채소를 물에 10~20분 담가 짠 기를 빼고 물기를 꼭 짠다.

3. 하루 동안 발효시킨 1의 메줏가루 반죽에 찹쌀밥 300g, 고춧가루 40g, 고추씨가루 30g, 국간장 350g, 조청 100g을 넣고 섞는다.

4. 3의 재료에 절인 오이 200g, 절인 가지 200g, 육포 100g, 절인 무 100g, 절인 고추 100g, 건다시마 30g을 넣고 잘 섞어준다.

5. 골고루 잘 섞은 재료를 통에 담아 면포로 덮은 후 전기방석 저온에서 하루 동안 발효하면 집장이 완성된다.

한편, 다양한 제철 반찬을 선보이는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