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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그랩, 운전자 5분 이상 기다리게 하면 ‘추가 요금’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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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그랩, 운전자 5분 이상 기다리게 하면 ‘추가 요금’ 징수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의 우버 ‘그랩(Grab)’이 10월 10일부터 운전자를 5분 이상 기다리게 하는 승객에 대해 추가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가 요금 지불에 응하지 않는 승객은 배차 예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추가 요금은 배차를 예약한 승객이 지정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거나, 운전자가 지정한 장소에 도착하고 나서 5분이 이상 경과해도 승객이 나타나지 않고, 부득이 운전자 스스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운전자의 도착 시간은 승객의 휴대전화 메시지로 통보되며, 요금은 e지갑이나 직불카드를 통해 징수되고, 현금 결제의 경우 다음 승차시 요금에 가산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