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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한정판에서 상시판매 제품으로”…오리온, 포카칩 2종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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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한정판에서 상시판매 제품으로”…오리온, 포카칩 2종 정식 출시

여름 한정판 완판에 힘입어 ‘구운마늘맛’, ‘땡초간장소스맛’ 정식 출시

오리온은 최근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포카칩 구운마늘맛’,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2종을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오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오리온은 최근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포카칩 구운마늘맛’,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2종을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최근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포카칩 구운마늘맛’,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2종을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은 9월까지 누적판매량 270만 봉, 매출액으로는 30억 원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완판됐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식재료를 더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다.

오리온 측은 공식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상시제품으로 출시해 주세요”, “계속 먹고 싶어요” 등 소비자들의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자 가장 반응이 좋았던 ‘포카칩 구운마늘맛’과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을 정식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식 출시되는 포카칩 2종은 ‘한국인의 맛’을 콘셉트로 대표적인 서양 원조 과자인 감자칩에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마늘·고추 등의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감자의 고소함에 각각 은은한 마늘 풍미와 청양고추를 넣은 간장소스의 중독적인 맵단짠(맵고 달고 짠)맛이 어우러졌다.

1988년 출시된 포카칩은 생감자를 그대로 썰어서 만든 오리온의 간판 스낵이다. 지난 17년 동안 생감자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국내 누적매출액 1조4000억 원, 누적판매량 17억 봉지를 돌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인의 맛’ 포카칩에 대한 예상치 못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정식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기존 오리지널, 어니언맛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민스낵’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