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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안 ‘가속’, FCC 과반수 지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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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모바일과 스프린트 합병안 ‘가속’, FCC 과반수 지지 확보

미국 휴대전화 서비스 대기업 T모바일US와 동업계 스프린트의 합병 계획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전망됐다. 10월 들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획득해, 향후 승인 획득을 향한 큰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FCC의 위원 5명 가운데 공화당 3명 전원이 양사의 합병을 찬성했으며, 세 번째 찬성표는 브렌단 카(Brendan Carr)가 던졌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블룸버그가 5일(현지 시간) 전했다. 카는 지난 5월 계약을 지지하는 공식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남은 민주당 위원 2명은 여전히 투표를 거부한 채 심사 연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