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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기업] 지역난방공사 "수소연료전지·수소차 보급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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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공기업] 지역난방공사 "수소연료전지·수소차 보급에 박차"

동탄지사에 11㎿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가동 수도권 2만5천가구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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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구축되어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분산형 집단에너지와 열을 공급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수소 관련 생산·수송 인프라 구축과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기업 특성을 활용해 지역난방 네트워크와 연계한 수소연료전지의 확대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 화성 동탄지사 부지에 11메가와트(㎿)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완공해 가동하고 있다. 이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현재 연간 약 9만 메가와트시(㎿h)의 전력을 수도권 2만 5000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동시에 여기서 생산되는 시간당 8.8기가칼로리(Gcal)의 난방용 열을 동탄 내 약 9000가구에 직접 공급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수도권 입지와 열 수송관 건설 노하우를 활용해 수소의 생산·수송 인프라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수소사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면서, 전국 19개 지사를 활용해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현재 전국 지사마다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대구, 분당, 판교 등에서는 태양광 설비로 연간 총 1.7기가와트시(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산림에서 버려지는 재선충목 등을 활용한 '우드칩'으로 연간 16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전남 나주혁신도시에도 2700억 원을 투자해 22㎿급의 고형연료(SRF) 열병합발전소를 완공해 가동 중이며,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소각열과 매립가스(LFG)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연료전지 발전소는 보일러와 같은 연소과정이 없어 유해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소"라고 부각시키면서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집단에너지사업뿐 아니라 수소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친환경에너지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