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TWICE)가 7일 일본에서의 두 번째 앨범 ‘&TWICE’를 11월20일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랙리스트와 최신 비주얼을 다룬 아트워크도 공개되었다.
이번에 모든 수록곡이 밝혀져 ‘How u doin(하우 유 두인)’은 멤버 채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일본에서의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멤버가 작사에 참가했으며, 트와이스로서도 처음으로 작곡에 멤버가 관련된 작품이 된다. 이번 곡에 참여한 채영의 코멘트도 전해지고 있다.
■ 작사 작곡 참여 채영 코멘트
트와이스의 곡에는 밝은 사랑의 노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슬픈 이별의 곡도 쓰고 싶다고 생각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제목 그대로 이별의 곡으로 “How you doing?” “건강해?” “상태는 어때?”라고 이별을 경험한 상대에게 묻는 말 다음으로 “I'm fine”과 “응, 건강해”라는 대답이 나옵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굳이 대답해버립니다.
상대에게는 내가 (스스로부터)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것은 이미 상대가 원했던 말로, 그것이 겉으로 보여서 가사 중에서도 “원하던 말 들을 수 있어. 최고로 해피하지?” 라는 내용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모두 헤어지고 나서 “힘들지 않아?” “건강해?”라는 질문에 대한 최선의 대답은 “I'm fine(잘 있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