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잠수함 SLBM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는 것이다.
북한은 SLBM' 안보리 소집에 비판의 톤을 높이고 있다.
북한 유엔 대표부는 7일 SLBM' 안보리 소집과 관련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을 비판하면서 그 배후에 미국이 있다는 주장을 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이날 영국 등의 안보리 소집 요구에 대해 "위험스러운 시도"라면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 우리의 자위적 조치를 안보리에서 이슈로 삼으려는 위험스러운 시도를 우리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면서 "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실무협상이 결렬이후 분위기는 더 나빠졌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2019년 10월 2일 오전 조선 동해 원산만 수역에서 새형의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